햇살론 대환대출 시 꼭 알아야 할 진실

햇살론에는 고금리 대출을 대환 해주는 햇살론 대환대출과 생계가 어려운 서민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햇살론 대환 대출은 고금리 대출을 10% 이하의 저금리로 대환 해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대출이죠.

하지만 대출 상담 시 마치 햇살론 대환대출이 “만능 대출”인 것처럼 말하는 비양심적인 상담사나 중개업자들이 있습니다. 햇살론 대환 대출은 자격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대출입니다. 따라서 햇살론 대환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햇살론 대환대출

햇살론 대환대출 자격

햇살론 대환 대출 자격으로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고 3개월 동안 성실하게 상환한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그 외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6~10등급이어야 합니다. 

현재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햇살론 대환대출 자격은 이 정도로만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햇살론 대환 대출 심사 시에는 더 복잡한 자격 요건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고객들이 잘 모르는 햇살론 대환대출 자격 중 하나가 바로 DTI 규정입니다. 현재 햇살론 대환 대출 심사 시  DTI 기준점은 40% 이하로 잡혀 있습니다. DTI는 Debt To Income의 약자로  총수입 대비 부채 상환총액(원금 + 이자)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햇살론 대환대출 자격이 두리뭉실한 이유

햇살론 대환 대출에 대한 규정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복잡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햇살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자세한 규정까지 설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햇살론 홈페이지에 자세한 자격 요건이 게시 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햇살론 승인률 조절 때문입니다. 자격 요건을 두리뭉실하게 하고 대출 심사관에게 더 많은 권한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문제는 이렇게 대출 심사관에게 대출 승인에 대한 더 많은 권한을 주면서 햇살론 대환 대출 승인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워 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를 악용하여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하도록 하는 비양심 중개업자나 상담사들이 많아졌다는 점이죠.

햇살론 대환 대출을 빌미로 한 고금리 대출 유도

특히 급한 돈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단 대출을 받고 3개월 지나면 전부 햇살론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고금리 대출을 유도하는 비양심 중개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얘기를 들은 고객들이 바로 비양심 중개업자들의 말을 믿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햇살론 사이트도 들어가 보고 대환 대출 자격을 살펴보기도 하죠.

그런데 정작 햇살론 공식 홈페이지에는 연소득과 신용등급 조건 그리고 고금리 대출 3개월 성실 납부라는 조건만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은 “아! 정말 중개업자 말대로 고금리 대출 3개월만 잘 갚으면 나중에 저금리 햇살론으로 대환 대출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결국 이런 생각을 가지고 중개업자의 말대로 고금리 대출을 받게 되는 사례가 많은데요. 결과적으로 3개월 후에 햇살론 대환 대출을 받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햇살론 대환 대출이 부결된 경우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햇살론 대환대출 한도와 승인율

정부 지원 자금이 줄어들고 햇살론 수요가 많아지면서 햇살론 승인이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햇살론 대환 대출 승인이 어려워졌죠. 따라서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3개월 이상 성실 납부했다고 하더라도 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햇살론이 처음 나왔을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누구든 햇살론 자격만 충족하면 햇살론 대환 대출과 생계 대출 둘 다 승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른바 햇살론 황금기라고 불리던 시절이었는데요. 이 때는 웬만하면 대출 한도가 햇살론 대환 대출 최고 한도인 3000만원 까지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죠.

햇살론 대환대출 조건 (DTI가 중요)

햇살론 대환 대출 승인에 있어서 DTI가 40%를 넘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DTI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총 소득 대비 부채 상환총액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한 달에 200만원을 벌고 있는데 매월 대출로 내는 원금과 이자가 80만원이라면 80 / 200 = 40 으로 DTI는 40%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DTI가 40%가 넘어가면 햇살론 대환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상호 금융인 새마을금고 햇살론 대환대출, 농협 햇살론 대환대출, 신협 햇살론 대환대출 등 대부분의 햇살론 대환 대출이 자체적으로 이러한 DTI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저축은행 같은 저축은행에서 운영되고 있는 햇살론 근로자 대환대출 (이른바 직장인 햇살론 대환대출) 역시 비슷한 DTI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햇살론 대환 대출과 달리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은 신용 등급에 따라 DTI 40% 이상이어도 가능합니다.

사람마다 이미 받은 대출의 종류나 이자율이 다르고 상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DTI 계산은 최대한 면밀하게 따져 봐야 합니다.

햇살론 대환대출 사기

햇살론 대환대출에는 이런 DTI 요건 뿐 만 아니라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승인 조건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햇살론 승인율은 과거에 비해 낮은 실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비양심 대출 중개업자나 상담사들은 햇살론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 급한 돈부터 막으라고 고금리 대출을 유도합니다. 이들은 23.9% 고금리 대출을 팔기 위해 3개월 후에 햇살론 대환 대출로 갈아타면 된다고 설득합니다.

물론 이 정도로 사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보다 더 심한 햇살론 대환 대출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한 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햇살론 전화 사기, 문자 사기 유형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대환 대출은 절대 쉬운 대출이 아닙니다. 따라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대환 대출의 가능성을 따지기 보다 최대한 고금리 대출을 받지 않는 방향으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 받은 고금리 대출은 신용 등급에 막대한 타격을 줄 뿐 만 아니라 고금리 대출 악순환의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꼼꼼하게 대출 정보를 알아봐야 하며 정확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식 상담사를 통해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대출상담사 정보 조회 및 불법상담사 확인 방법

결론

대환 대출은 금융기관에서 가장 꺼려하는 대출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햇살론 대환 대출 같은 정부 지원 대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가장 수익이 안 나고 위험만 떠 안는 대출이기 때문이죠. 

이런 대출은 대출 승인 심사 시 굉장히 꼼꼼하게 심사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충 중개업자 말만 믿고 햇살론 대환 대출로 갈아 타면 되겠지 하는 믿음을 함부로 가져서는 안됩니다.

대환 대출이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고금리 대출을 받는 순간 벗어나지 못할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햇살론 관련해서 아래 글들도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꼭 참고해서 읽어봐야 할 글

아파트론 종류와 상품별 자격 조건 정리 (무설정 아파트 담보대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거나 전세 월세로 살고 있다면 아파트론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파트론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사는 현재 그리 많지 않은데요. 자칫 무리하게 아파트론을 찾다가 고금리 대부업 대출을 받거나 대출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관련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파트론 종류와 자격 조건 등을 자세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현재 무설정 아파트론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금융사의 상품을 살펴봤습니다.

무설정 아파트론 및 무설정 담보대출 조건

아파트론 종류 구분 (담보대출 vs 신용대출)

먼저 아파트론의 종류부터 알아보죠. 아파트론은 담보 대출 방식신용 대출 방식으로 나누어 집니다.

첫 번째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담보 대출입니다. 아파트 소유권 또는 전세 월세 보증금이 담보 대상이 됩니다. 대출을 해주는 금융사는 담보 대상에 대해 질권을 설정하고 추후 법적 권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권이 설정되기 대문에 집주인(또는 공동 명의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방식은 상품명에 담보 대출이란 말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사실상 신용을 근거로 하는 신용 대출입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소유자 또는 아파트에 전세,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고객의 신용을 근거 대출해주는 이런 방식의 대출을 아파트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아파트 담보 신용 대출이라고 합니다.

아파트론은 신용 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담보 물건에 따로 질권을 설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설정 아파트론이라고 하는데요. 질권 설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집주인이나 공동 명의자의 동의 없이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신용 대출이기 때문에 담보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습니다.

참고로 전세, 월세 보증금 아파트론을 받을 때 집주인 동의 필요 여부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씨티은행 무설정 아파트론 (1금융)

그러면 대표적인 무설정 아파트론을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씨티은행 아파트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이 아파트론은 1금융 은행 대출이기 때문에 저금리입니다. 신청자격으로 1억 이상 아파트를 본인 명의 또는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 명의라도 무설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동의 절차는 필요 없습니다.

대출 조건

  • 1억 이상 아파트 소유
  • 대출 한도 : 최저 5백만원 ~ 최고 4천만원
  • 대출 기간 : 최대 3년
  • 상환 방법 :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1~3년 / 만기일시상환 1년
  • 금리 : 4.36% (신용등급에 따라 다름)

전화 상담(1588-5753) 후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아파트 가격은 KB 국민은행 시세 정보에 따라 책정됩니다. 대출 한도는 최고 4천만원까지 가능하나 부부 공동 명의로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 낮은 금액으로 나옵니다.

하나캐피탈 무설정 아파트론 (2금융)

하나캐피탈에서는 아파트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론 뿐 만 아니라 아파트 전세, 월세 거주자에 대한 아파트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 보증금, 월세 보증금을 기반으로 하지만 신용 대출 방식이기 때문에 집주인 동의 없이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대출 조건

  • 아파트 전(월)세 거주하는 세대주
  • 대출 한도 : 최소 100~5,000만원
  • 대출 기간 : 1년 ~ 5년
  • 상환 방법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금리 : 연 9.9 ~ 19.9%

하나캐피탈 상담 전화번호는 1800-1110이며, 하나캐피탈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대출 상담 신청이 가능합니다.

BNK 무담보 아파트론 (2금융)

BNK 무담보 아파트론은 아파트 소유자를 우대하는 조건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무설정 무담보로 진행되는 신용 대출입니다. 현재 시세 9천만원 이상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대출 조건

  • 9천만원 이상 아파트 소유
  • 대출 한도 : 최소 500~4,000만원
  • 대출 기간 : 5년 이내
  • 상환 방법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금리 : 7.99 ~ 24%

전화 상담 번호는 1577-2280 이며 대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습니다.

결론

이상 무설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아파트론 종류와 조건을 살펴봤습니다. 아파트론 신청 자격에는 아파트 소유 여부, 전월세 거주 여부 등의 조건이 있으므로 자격 조건을 잘 따져서 신청하여야 합니다. 또한 대출 상품 정보는 상시로 바뀌기 때문에 첨부한 링크를 통해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 번 아파트론 조건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꼭 참고해서 읽어봐야 할 글

채무통합 대출 받을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3가지

대출 건수가 많은 경우 채무통합을 통해 신용등급을 올리려는 분들이 계시죠. 그런데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하는 비양심적인 대출 중개업자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최근들어 중개업자가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거나 높은 금리의 저축은행 채무통합 대출을 유도하는 등의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채무통합 대출을 상담 받거나 진행할 때 꼭 알아야할 내용 3가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직장인 채무통합

채무통합 실제 사례

먼저 근래에 있었던 채무통합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죠. 상담을 해드렸던 직장인 A씨는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근무년수도 5년 이상 되었습니다. 월급은 월 220만원 정도로 꽤 괜찮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다만, 이미 카드론 대출과 현금서비스 등 4건의 채무가 있었고, 전체 채무 금액이 1,600만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A씨는 채무통합을 하면 신용등급이 좋아진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가 한 저축은행 대출 중개업자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요. 중개업자는 카드론 대출과 현금 서비스를 분산해서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것보다 저축은행 대출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낫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개업자의 말대로 채무통합 대출을 진행하였는데 막상 대출 조회를 해보니 금리가 23.4%로 나왔습니다.

현재 법정 최고 금리가 24%인데 23.4%라면 거의 최고 금리를 받은 셈이죠. 법정 최고 금리 수준이라면 대부업 대출을 받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데요. 그래서 A씨는 중개업자에게 너무 금리가 높다고 항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개업자는 일단 채무통합을 진행하고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3개월 정도 후에는 다시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진행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설득하였다고 합니다.

A씨가 받은 카드론 대출은 금리가 14~17% 정도였고, 현금서비스는 20%였습니다. 그런데 채무통합을 하고 채무 건수는 줄었지만 금리는 3~6% 정도 오른 23.4%가 된 것이죠. A씨는 3개월 후에 저금리 대환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채무통합 대출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3개월이 지난 후에 중개업자는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채무통합으로 신용등급 급상승?

위 채무통합 후기를 봤을 때 결국 A씨는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A씨의 신용등급은 채무통합을 통해 급상승하였을까요? 실제로 A씨가 3개월 후 신용 조회를 했을 때 신용 등급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결국 채무통합으로 신용 등급도 못 올리고 금리만 더 부담하게 된 셈이죠.

채무 건수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채무금액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채무통합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신용등급이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A씨의 경우는 기존 채무보다 오히려 금리가 더 높아진 채무를 부담하게 되었기 때문에 채무통합으로 신용도가 조금 올랐더라도 상계 되버렸을 것입니다.

채무통합을 통해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엄청난 신용등급 상승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위 사례에서 A씨는 채무통합을 하면 신용등급이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3개월 후에 대환대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중개업자의 꼬임에 속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채무통합과 대환대출 자격

A씨의 사례에서 한가지 더 배울 점이 있습니다. 바로 대환 대출 자격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금융기관에서는 신용등급의 상승이 뚜렷하지 않는 이상 거의 대환 대출을 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민 대출 상품인 햇살론 대환 대출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햇살론 대환 대출에는 여러가지 자격 조건들이 있습니다. 이 조건들 중에는 햇살론 신청일 기준으로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요. 이 고금리 채무라는 조건에 저축은행 대출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저축은행 대출은 금리가 20%를 넘더라도 햇살론 대환 대출 승인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덜컥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을 받고 후회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햇살론에서 인정하는 고금리 채무의 종류로는 카드론 대출, 캐피탈 대출, 대부업 대출 정도만 있습니다. 참고로 햇살론 자격 및 조건이나 대환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들을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A씨는 저축은행 대출을 햇살론으로 대환 대출하려고 해도 부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햇살론 대환 대출이 아닌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햇살론 연체율 등이 높아지고 정부 지원 자금이 줄어들면서 그나마 가능한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 한도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최대 한도인 1,500만원씩 받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그렇게 햇살론을 받는 경우는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대출 중개업자가 3개월 조건을 거는 이유

이처럼 A씨는 잘못된 채무통합으로 인해 23%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떠안게 되었고, 더불어 햇살론 대환 대출 자격에도 해당되지 않아 저금리 전환도 어려워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문제는 A씨가 3개월 후에 저금리 전환을 해주겠다는 대출 중개업자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대출 중개업자 또는 상담사들이 채무통합 대출이나 기타 다른 대출과 관련해서 가끔 2~3개월의 조건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2개월, 3개월의 조건을 걸까요? 그 이유는 대출 중개 수수료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과 대출 중개 위탁 계약을 할 때, 고객이 대출을 빨리 갚아버리는 경우를 대비한 조항이 들어있기 마련인데요.

대출을 해줬는데 빨리 갚아버리면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에 보통 3개월 동안 대출 상환이 없어야 대출 중개업자에게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따라서 중개업자는 고객이 대출을 빨리 갚지 못하도록 3개월 후에 신용 등급이 오르니 그 때 저금리 대환을 해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양심적으로 고객에게 영업한 중개업자의 경우 3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응대를 잘 해주다가 3개월 후에는 잠수를 타거나 연락 두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사례에서 등장한 A씨는 저축은행 대출을 받은 후 몇 일 되지 않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채무통합 대출을 진행이 되버렸고, 그 손해는 본인이 떠 안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몇 개월 후에 무엇을 해주겠다는 식의 말을 쉽게 믿고 채무통합 대출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금융시장은 급변하고 있고, 대출 조건이나 상황도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들을 쉽게 믿어서는 안됩니다. 뭔가 의심스럽고 잘못되었다 싶으면 빨리 거절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채무통합 대출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각종 대출 사기 사례나 햇살론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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