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대출 방법 및 주의사항 (의미, 연봉 기준 포함)

자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많은 직장인과 사회초년생들이 좌절하고 있죠. 내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위기감 속에 영끌이라도 해서 투자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영끌 대출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영끌 대출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영끌 이란?

1. 영끌 의미

영끌은 영혼을 끌어 모은다라는 뜻입니다. 세전 연봉에 각종 보너스와 복지혜택을 더한 연봉을 표현할 때 쓰였었는데요. 최근에는 받을 수 있는 모든 대출을 받아 돈을 끌어 모은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끌 대출 방법 및 주의사항 정리

2. 영끌 대출 받는 이유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대출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이 끊임없이 오르기 때문이죠. 시간이 갈수록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생기자 영끌 대출 받아서라도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인데요. 게다가 대출 금리까지 내려가면서 영끌 대출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영끌 대출 기준

1. 영끌 연봉

영끌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면 일단 연봉을 기준으로 계산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영끌 연봉 4천, 5천, 6천 이런식으로 검색을 해보는데요. 퇴직금을 포함해서 연봉 실수령액 기준으로 세전 영끌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면 아래 연봉 계산기를 이용해보세요.

참고로 각자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연봉 뿐만 아니라 다니는 회사의 규모신용등급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아래 글 참고)

같은 연봉 4000, 5000, 6000만원이라도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에 다니는지, 중소기업에 다니는지에 따라 영끌 대출 한도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실적이나 각종 요금 연체 여부도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요. 어떤 종류든지 연체가 있으면 영끌 대출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2. 초봉 영끌

이제 막 회사 입사한 사회초년생들도 초봉 영끌 대출을 받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대출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재직 기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입사하자마자 대출은 조금 어렵죠. 될 수 있으면 6개월 이상 또는 1년 이상 재직 후 대출 받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아래 글 필독)

영끌 대출 방법

1. 영끌 주식 대출

주식에 막 입문하는 사람들을 주린이라고 하죠. 최근 한국 주식뿐 만 아니라 미국 주식 수익율이 부동산 수익율을 앞지르면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크게 따려고 대출 받아서 주식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래 글 참고)

영끌 대출을 받아서 주식 투자하는 방법으로 주식담보대출스탁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HTS에서 볼 수 있는 미수신용 대출도 있는데요. 반대 매매의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2. 영끌 부동산 대출

부동산 대출은 현금이 어느정도 있지 않으면 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은 LTV나 DTI 기준이 높기 때문에 왠만한 직장인들은 영끌해도 어려운데요. 다만, 정부기관에서 보증하는 디딤돌 대출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모기지론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한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3. 올바른 영끌 대출 방법

영끌 대출을 잘 받으려면 순서대로 대출을 알아봐야 합니다. 먼저 1금융 은행 대출담보대출부터 검토하고, 다음으로 2금융권 대출을 알아봐야 합니다. 생계가 아니고 단지 투자를 위해서 사금융 대부업 대출을 받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래 글 필독)

영끌 대출 주의사항

1. 리스크 파악

영끌 대출은 자기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리스크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죠. 영끌이 위험한 이유는 실패하면 회복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2. 포트폴리오 배분

영끌은 몰빵을 의미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실패하는 쪽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위험하듯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균형있게 배분해야 합니다. 또한 실패하더라도 최소한 3~6개월 정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현금은 남겨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투자의 근간

투자의 근간은 결국 매달 수입입니다. 매달 수입은 소득과 지출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매달 수입이 영끌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4. 대출 돌려막기는 금물

영끌 대출이 한순간이라도 삐끗하면 원금과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그러다 대출 돌려막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대출 이자가 부담되서 연체가 발생할 것 같으면 신속채무조정 같은 제도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상 영끌 대출에 대해서 대출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30~40대 뿐만 아니라 20대 대출도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하죠. 투자의 관점에서 레버리지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으나,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영끌했다가 폭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어떤 대출을 받고 있는지, 어떤 것에 투자하는지 충분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추가로 꼭 읽어봐야 할 글들